하남, 수영장 50m 8레인 증축 2…

-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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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의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하남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94억5천만 원을 투입,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하남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사업은 종합운동장 부지 내(아리수로 600)에 연면적 3,733㎡로 지하1충~지상2층의 규모로 ▲수영장 50M 8레인 ▲다목적룸(GX룸 등)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려운 시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특교세 및 특조금 18억을 확보하고,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여왔다.
또, 생활체육형 규격에 맞게 적용해 각종 공식대회도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25m레인은 장애인이나 노약자 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증축으로 정원 문제로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던 시민들의 이용 확대와 생존수영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들의 수영욕구 충족 및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영장 시설이 부족해 목 말라하는 주민들을 위해 최대한의 규모로 조성하고, 최고의 설계를 완성해 시민들에게 불편 없는 시설로 조성하겠다”며“수영장이 확충되면 취미나 강습,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국민체육센터 수영장(25mX6레인)은 평균 기준 연 인원 2만8,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등 연평균 6.3%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수영장 부족에 따른 이용 불편 민원과 미사지구 내 공공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체육시설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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