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의 꽃 덜 시들게 하려면 - 생활과지혜

- 홈지기 (114.♡.11.73)
- 08-21
- 409 회
- 0 건
일반 도·소매상에서 꽃을 사다가 집에서 꽃꽂이를 해 놓으면 얼마 안 있어 꽃이 시드는 것 을 발견하게 된다.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꽃꽂이한 물에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 이 생기고 각종 미생물이 번성,줄기 및 도관부를 막거나 썩게 해 수분공급을 방해하기 때 문이다.
따라서 수돗물 등 일반적인 물로 꽃꽂이를 하면 꽃이 적게 피고 윤이 나지 않으며 수명이 짧다.그러나 이 때 꽃꽂이 물에 사이다를 섞으면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특히 장미나 카네이션의 꽃봉오리는 일반 물에서는 잘 피지 않으나 사이다를 섞은 물에는 활짝 피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이다가 꽃의 개화 및 신선도를 연장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사이다의 낮은 pH와 유기산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 사이다 용액의 설탕은 수분과 함께 도관에 흡수돼 양분이 되며 함수량을 높여 꽃을 크게 하고 윤이 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 국민일보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