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각종 얼룩 지우기(2) - 생활과지혜

- 홈지기 (114.♡.11.73)
-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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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손질한 옷에 얼룩이 묻어을 때만큼 속상한 일이 없다.섣불리 세탁했다가는 얼룩이 빠지지 않아 옷을 아예 못입게 될 염려도 있다.묻은 얼룩의 특성을 가려 제대로 손질해야 얼룩을 말끔히 뺄 수 있다.
김장철인 요즘 여기저기 묻기 쉬운 김칫국물은 양파즙이 약.김칫국물이 묻으면 먼저 물에 담가서 국물을 뺀 다음 양파즙을 김칫국물 묻은 자리 앞뒤에 골고루 바른 뒤 반나절쯤 두었 다가 세탁한다.
페인트가 묻었을 때도 양파즙을 쓴다.가루비누에 양파즙을 섞어서 페인트가 묻은 자국에다 바른 다음 비벼서 세탁한다.휘발유나 시너로 닦아내도 된다
커피나 홍차가 묻었을 때는 바로 화장지에 더운물을 적셔서 얼룩이 묻은 곳에 대고 살짝 눌 러준다.그래도 얼룩이 남아 있으면 탄산수를 적신 가제로 두드리듯이 닦아내고 더운물로 깨끗이 세탁하면 된다.
빨래걸이나 못등에서 녹물이 들었을 때는 탱자를 활용한다.녹물이 든 자리에 물을 흠뻑 묻 혀 적신 다음 잘익은 탱자물을 묻히고 비빈다.한번에 빠지지 않으면 여러 차례 되풀이해서 비빈 다음 햇볕에 쬐었다가 비누로 세탁하면 깨끗해진다
피가 묻었을 때는 무즙이 최고.무즙으로 문지른 다음 미지근한 비눗물로 세탁한다.
붐비는 지하철 등에서 립스틱이 묻어 난처할 때가 많다.이럴 때는 반드시 알코올로 먼저 닦아낸 뒤 비눗물로 빤다.풀물도 알코올로 닦아 낸 뒤 세탁한다.
일하다 실수로 볼펜이 묻었을 때는 물파스를 바른 다음 비눗물로 세탁한다.
주스나 콜라가 묻었을 때는 가제를 엷은 소금물에 적셔 두드리듯이 닦아내고 얼룩이 오래 됐을 때는 글리세린으로 닦아낸다.
크레파스가 묻었을 때는 흰종이를 크레파스가 묻은 자리에 대고 다림질해 기름성분을 없앤 다음 비눗물로 씻어낸다.
매직은 미지근한 물에 주방용세제를 조금 풀어서 씻어낸다.휘발유로 닦아내도 된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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