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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콩을 먹으면 공부를 잘한다? - 호기심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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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겉모양은 수분을 흠뻑 머금은 핑크색의 두부 같다고 한다. 그래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두부의 원료인 흰콩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져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 정설. 콩 속에 들어 있는 레시틴이 뇌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생리학적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뇌는 약 140억개에 달하는 세포의 집합체. 이 많은 세포의 연락책이 바로 아세틸코린이라는 물질로 일반적으로 신경전달물질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중요한 아세틸코린을 만드는 원료가 바로 콩에 듬뿍 들어 있는 레시틴이다. 레시틴은 몸 안에서 분해돼 아세틸코린으로 변한다. 따라서 레시틴이 부족하게 되면 뇌 신경세포간의 전달 기능이 떨어진다. 간단히 말해서 머리가 나빠진다는 뜻이다.

레시틴은 달걀 노른자, 장어, 참깨 등에도 들어 있지만 체내 흡수율에서 콩에게 뒤진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고 싶거나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싶으면 두부 등 콩으로 만든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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