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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하면 체취가 강해진다 - 호기심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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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동양인의 경우 체취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반면 서양인은 체취가 심한 편이다. 왜 이럴까? 체취는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데 땀샘 가운데서 겨드랑이, 귓불, 배꼽 부위의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가장 냄새가 심하다.

그 땀에는 지방산 콜레스테롤 등이 함유돼 있으며 그 냄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체취다. 그런데 이 체취는 이성을 끌어들이는 힘, 다시 말해 섹스와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경원해서는 안된다.

아포크린선은 태아의 경우 전신에 분포돼 있지만 성장에 따라 퇴화한다. 유럽인과 동양인의 체취 차이는 바로 이 아포크린선 퇴화단계에서 비롯된다. 지방분이 많은 육식을 하는 구미인의 경우 배설시키는 지방산 역시 많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배설하기 위해서 아포크린선이 퇴화과정에서 퇴화하지 않고 상당부분 남기 때문에 체취도 강하게 날 수밖에 없다.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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