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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무거워야 장수한다 - 호기심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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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경우 비만이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나 동물의 세계에서는 그 반대다. 우선 체중이 나가야 오래 산다는 것이 정설. 개나 고양이보다 기린이 더 오래 살고 침팬지보다 고릴라가 더 오래 산다. 또 고릴라나 기린보다는 아프리카 코끼리가 더 오래 산다. 이것은 단위 체중당 기초대사율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설명이다.

기초대사율이란 안정상태에서 단위시간당 에너지 소비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대사율이 높을수록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이 대사율은 체중이 작은 동물일수록 높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늙어 평균 수명 역시 짧아진다. 

반면 체중이 무거운 동물일수록 대사율이 낮고 따라서 노화와 죽음 역시 그만큼 늦게 찾아온다. 하지만 체중이 무거운 대형 동물이 점점 멸절되어 가는 것을 보면 이 이론이 반드시 적중하는 것은 아닌 듯.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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