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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나요? - 호기심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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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는 지구상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원소 중의 하나이다. 생명체는 말할 것도 없고 무생물도 탄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산소와 같이 탄소는 일상 생활 모든 곳에서 우리와 친밀히 연결되고 있다. 즉, 식량에서부터 화장품, 의복, 연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같은 원소로만 되어 있으면서 성질이 다른 물질을 동소체라고 하는데, 탄소의 동소체로는 다이아몬드와 흑연이 있다. 다이아몬드와 흑연은 그 구조가 다를 뿐만 아니라 여러 거지 물리적 성질이 매우 다르다. (Diamond)라는 말은 그리스어인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A와 Damas의 합성어로 A는 부정을 의미하고 Damas는 정복을 의미하므로 다이아몬드는 '정복할 수 없는 것' 이라는 뜻이다. 다이아몬드는 모든 광물 중 가장 단단하고 아름답게 빛나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보석이다.

다이아몬드를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인도의 드라비다족(族)으로 기원 전 7~8세기의 일이다. 로마 시대에는 이미 유럽에 수입되어 왕후 귀족만이 지닐 수 있는 귀중한 보석이 됐다. 다이아몬드가 보석으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17세기 말 베네치아의 페르지에 의해 브릴리언컷의 연마 방법이 발명된 후의 일이다.

보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소비는 사실 공업적인 용도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천연 다이아아몬드의 소비는 사실 공업적인 용도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나 천연 다이아몬드의 양이 한정되어 있고 그 값도 비싸기 때문에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90%이상은 합성된 인조 다이아몬드이다. 다이아몬드가 처음으로 합성된 것은 1955년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사(GE) 에 의해서다. GE사는 7만5천 기압, 1천7백℃이상의 고온.고압의 장치 속에서 니켈과 흑연을 함께 넣어 니켈을 녹이면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고 이 다이아몬드에 '인조 다이아몬드'라는 상표를 붙이고 특허를 냈다. 합성은 몇 분 안에 이루어지며 보통 1mm이하의 미립 결정이 많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현재는 GE사의 다이아몬드 합성 특허는 모두 소멸됐고 누구라도 인공적으로 다이아몬드를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고온, 고압 장치를 만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쉬운 일이 아니다

- LG사이언스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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