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 따로 있다 - 호기심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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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실험에서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은 전체의 10%, 잘 물리지 않는 사람 역시 10%임이 밝혀졌다. 같은 사람인데도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생기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모기는 동물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즐기기 때문에 이를 1차 정보로 하여 물 대상을 선정한다. 사람의 경우 이산화탄소는 체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많이 배출하는데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어른보다 어린이이가 체온이 높다. 따라서 여자와 어린이가 모기에 더 잘 물린다는 것.
또 운동 후나 목욕을 한 후 땀을 많이 흘릴 때, 술을 많이 마신 뒤에도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기가 떼지어 몰려들게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같은 사람이라도 체온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그만큼 모기의 공격을 받을 위험이 높다.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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