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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은 어째서 반짝거리는가? - 호기심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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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 가운데 유독 금속만이 특수한 빛을 발하며 반짝거린다. 금과 은의 빛깔은 각각 황금색과 은백색. 물체에 색깔이 나타나는 것은 그 색깔의 빛만을 반사하기 때문. 모든 파장이 혼합된 빛은 백광색인데 물체에 이 빛을 비추면 어느 특정 파장만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반사한다. 그 반사된 빛을 흡수하는 것은 원자 속의 전자.

원래 전자는 특정 색깔의 빛을 흡수해 에너지적으로 강해지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지만 금속의 전자는 다른 물질과 달리 원자를 떠나 물질 속에 날아다니기 때문에 그와 다르다. 따라서 받아들인 빛의 90% 가까이를 반사하게 마련이며 이로 인해 금속은 반짝반짝 빛을 발하게 된다.

금과 구리의 경우 전자의 자유로운 행동의 제한도에 따라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비율이 다른 금속보다 높아 서로 다른 빛을 발하게 된다. 즉 금은 황색을, 구리는 적색을 더 많이 반사해 황금색과 적갈색을 띤다.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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