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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야채 절이면 농약 빠진다 - 생활과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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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나 과일에 함유된 농약성분을 제거하려면 어떤 방법을 쓰는 게 좋을까.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한영선 연구원 등 9명) 는 2일 발표한 "섭취방법에 따른 농산물 중의 잔류농약 제거효과" 란 논문에서 그 해답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시중에서 구입한 야채(배추.오이.무) 와 과일(사과.배.귤) 여섯 종류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농산물 중 검출 빈도가 높은 ▽디클로보스 ▽디아지논 ▽메티다티온 등 세가지 농약을 과일과 야채에 각각 주입한 뒤 ▽물세척 ▽세제세척 ▽소금절임 ▽양념절임(소금절임 후) 등 네가지 방법으로 농약성분 제거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효과는 양념절임이 가장 높았다. 소금절임을 한 시료에 마늘.파.고춧가루 등 양념을 첨가, 숙성을 한 결과 5일후 모든 야채의 디아지논 성분이 1백% 제거되는 결과가 나왔다. 다음으로 김치를 만들듯 소금절임(야채) 을 할 경우에도 농약성분 제거 효과가 높았다. 물세척의 경우 농약 제거율이 야채 및 과일 종류별로 24~78%였으며 과일류보다 야채류에서 전반적으로 제거율이 높았다.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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