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을 한 뒤의 오래된 기름을 하수구에 그대로 흘려 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럴 때는 우유팩과 신문지만 있으면 잘 처리할 수 있다.
1ℓ의 우유팩 속에 잘게 썬 신문지나 면소재의 천을 넣어 그 안에 기름을 따른다. 종이나 헝겊에 기름이 스며든 것을 확인했으면 마개를 확실히 닫고 가연성 쓰레기로 분류해 버린다.
신문지, 천을 넣은 우유팩을 몇개씩 상비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어 기름처리가 귀찮아지지 않는다.
- 동양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