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어떻게 써야 좋나 - 음식이야기

- 홈지기 (114.♡.11.73)
- 11-24
- 406 회
- 0 건
외국 음식에 많이 등장하는 바질,고수,민트 등의 향초(허브)는 요즘 시중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어 구입이 쉽다.이것들은 향이 강해 적은 양으로도 요리 전체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하지만 향초는 식욕을 돋우고 요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약간만 사용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주재료의 맛까지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향초 몇가지를 소개한다.
▽ 바질
허브 왕이라고도 하며 산뜻하고 달콤한 향기가 특징이다.신선한 잎을 그대로 살려 사용한다.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토마토 소스,토마토 샐러드에 어울리며 채소와 닭고기,어패류,알 요리에 이용한다.
▽ 타임
향이 시원하며 쓴 맛과 떫은 맛이 섞인 듯 묘한 맛이 난다.생선의 냄새를 없애거나 보관용으로 사용된다.두통, 우울증, 피로회복, 식욕촉진, 감기에 좋으며 신경을 진정시키며 회춘을 돕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 민트
청량감이 특징인 민트향은 맛과 향이 산뜻해 채소나 과일 샐러드에 뿌리기도 하고 식초나 탄산수 등 음료에 넣기도 한다.
▽ 로즈메리
향초 중에서 향기가 가장 강하다.쓴 맛이 엷게 나며 향기가 달콤해 고기 누린내를 없애는 데 적당하다.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가열하면 쓴 맛이 강해지므로 주의한다.
▽ 라벤더
향의 여왕이라고도 하며 맛이 조금 달고 향기에는 약효가 있다.고기에 사용하면 풍미를 돋워주고 차로 끓여 마시면 진정 작용, 기분 전환, 숙면 효과가 있다.
- 국민일보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