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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 좋은 음식 - 음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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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월드컵의 들뜬 분위기와 무더위로 리듬이 깨지며 관리가 그만큼 어려워졌다. 이럴때일수록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강조된다. 올바른 섭생 또한 중요하다. 무엇보다 수험생은 아침밥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두뇌활동의 에너지원은 당분이기 때문에 아침밥을 거르면 오전부터 기진맥진,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진행이 제대로 될 리 없다.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칼슘을 보강하기 위해 계란이나 우유, 생선, 두부, 콩 등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또 독서량이 과중한 탓에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 비타민 A가 풍부한 간유나 시금치, 당근 등도 넉넉히 먹을 필요가 있다.


또 새우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해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 수험생들에게 적극 권장되는 식품. 더욱이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기력을 회복시킨다.


새우와 찰떡 궁합을 과시하는 호박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수험생들의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와 함께 소화기능도 돕는다.


또 피망은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또 양송이와 다시마, 표고버섯 등도 기혈순환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이 풍부해 뇌의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밑반찬으로 유용한 우엉은 섬유질이 풍부해 따로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먹으면 수험생의 발목을 잡는 지긋지긋한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소염, 해독작용까지 함으로써 밤 늦게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취약한 면역력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곧 목 감기나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발휘할 수 있다.


또 무쳐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인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단백질, 아미노산, 칼슘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조혈작용과 더불어 뇌와 신경계에도 유익하다.


이에 비타민의 보고인 오렌지와 함께 주스를 만들어 아침 식전마다 마시면 한결 머리도 맑아지고 가뿐해짐을 느낄 수 있다.



- 문화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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