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찹쌀밥, 소화 돕고 성인병 예방 - 약선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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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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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에 걸리거나 살을 빼기 위해 현미와 잡곡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현미는 뻣뻣하고 맛이 없다고 하여 백미에 밀려서 잘 안 먹는 곡류였다.그러나 지금은 생활형편이 나아지면서 오히려 현미가 건강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열량의 음식보다는 건강에 좋은 자연식이자 저열량의 곡류인 현미를 선호하게 된 것이다.
요즘 사람들이 열량이 높고 맛도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거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건강을 생각하고 성인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마음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음식은 자신의 체질에 맞게 먹을 때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인 경우에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현미찹쌀밥은 이들 중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의 소유자들에게 성인병을 예방하고 비만증도 치료할 수 있는 건강식이다.
일반적으로 쌀은 누구나 먹기 편하고 위장의 기운을 도와주고 살을 찌게 하여 우리 한민족이 늘 주식으로 즐겨먹는 곡식이다.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쌀은 백미로써 쌀겨층과 배아를 모두 제거하여 밥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된다.
반면에 현미는 겉껍질만 제거한 것으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때문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간장병 등이 있는 경우에 유용한 식품이다.백미와 비교하면 맛은 덜하지만 씹는 맛이 있고 성인병도 예방하고 살을 빼고자 할 때도 좋다.
한편 찹쌀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다.맵쌀보다 찰진 성질이 있어서 소화가 잘 돼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체질의 사람이 먹으면 성인병이나 비만 예방에 좋다.
따라서 찹쌀현미밥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질환, 비만증 등이 염려되는 소음인 체질의 소유자들에게 이상적인 건강식이 된다.몸에 열이 많거나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사람들에겐 맞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만드는 법
①재료는 쌀 3컵, 현미 찹쌀 1컵(4인분)
②현미찹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하루정도 물에 불린다.
③쌀도 깨끗하게 씻어서 30분정도 불린다.
④쌀에 현미찹쌀을 섞고 쌀 씻은 물로 밥을 짓는다.
- 국민일보/김수범 우리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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