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토복령수프, 여드름과 종기같은 화농성 피부병 치료 - 약선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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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토복령수프는 여드름과 종기같은 화농성 피부병 치료에 좋은 약선요리다.급만성 류머티즘성 관절염에도 좋다.
이 요리는 중국 고대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처방이다.여드름은 비장과 위장의 이상 열기,즉 풍(風)과 열(熱)이 피부 기혈의 바른 순환을 막았을 때,생리불순 생리통 등 자궁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대장기능무력증과 변비로 인한 숙변으로 장내에 독소가 많이 쌓였을 때 잘 생긴다.
수프의 주재료가 되는 `토복령'은 청열(淸熱)·해독작용 외에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제습작용,관절부위의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한약재다.또 생지황은 심장 신장 간에 영향을 미쳐 혈액을 맑게 해주고 불필요한 열을 내려 부족한 체액을 보충시켜주는 작용을 한다.여기에 신장기능을 보하고 소염·해열·해독작용이 있는 돼지고기를 더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아토피성피부염 건선 등 난치성 피부병 환자들은 이와 함께 귀에 나타나는 이상 반응점을 계속해서 자극해주는 이침요법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이상하게도 피부질환이 생기면 귀에 이상 반응점이 나타난다.예컨대 얼굴에 생기면 귀의 윗부분,등쪽이면 귀의 중간부분에 생긴다.이 귀의 이상 반응점에 약초로 만든 `거풍청열산'을 4일간 붙이고 3일간 쉬면 기의 흐름을 소통시켜 아토피성피부염 건선 등 난치성 피부병으로 인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 만드는 법
①재료는 생지황 10g,토복령 20g,돼지고기 80g,정종 후추 소금 참기름 약간.
②돼지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③깨끗이 씻은 생지황과 토복령을 돼지고기와 함께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센불에 끓인다.
④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이고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다시 2시간 정도 끓인 후 소금 후추 참기름을 쳐 맛을 낸다.
⑤하루 2회 복용한다.
- 국민일보/김수범 우리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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