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전초탕, 전립선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배뇨기능을 개선 - 약선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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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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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남성을 은근히 괴롭히는 비뇨기계통의 병이다.다른 부위와 달리 이상이 와도 성기능에 문제 있는 것으로 비칠까봐 쉬쉬하게 되는 것이 남성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전립선염에 걸리면 음낭과 항문 사이의 회음혈 부위가 뻐근한 불쾌감과 함께 하복부 음경 고환 사타구니 등 골반을 중심으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또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뒤끝이 시원치 않은 잔뇨감이 있고,때로는 정액에 혈액이 묻어나오거나 혈뇨가 비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전립선염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비위(脾胃)에 습열(濕熱)이 뭉친 습열형과 성관계시 사정을 참고 정액을 배출하지 않아서 생기는 어혈(瘀血)·중허(中虛)·신허(腎虛) 형 등이다.따라서 전립선염을 깨끗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병인 파악이 필수적이다.그래야 재발하지 않고 완쾌될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선 돼지방광과 차전초란 한약재를 함께 넣어 김치찌개 끓이듯 끓여서 맵지 않게‘지리’를 자주 만들어 먹으면 성기능도 강화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요리는 체내의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서 전립선 부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배뇨기능을 개선시켜 요도염 방광염 신장염 혈뇨 임질 등 비뇨기 계통의 각종 염증성 질환으로 인한 갖가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차전초는 해독작용과 소화흡수를 촉진하면서 이뇨작용과 소염작용도 강한 약초다.돼지방광은 방광기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 때 옛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약재다.
▽ 만드는 법
①재료는 차전초 30g, 돼지방광 1백g, 소금 후추 정종 참기름 약간.
②차전초와 돼지방광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 1ℓ들이 질그릇 또는 냄비에 넣고 끊인다.
③충분히 끓어오르면 소금 후추 참기름 정종을 조금씩 넣고 다시 20분간 더 끊인다.
④1일 2회 나눠 복용한다.
- 국민일보/김수범 우리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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