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죽--코막힘과 요도염증에 효과 - 약선요리법

- 홈지기 (114.♡.11.73)
-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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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초란 약초와 잘게 썬 대파 밑둥을 곁들인 수세미죽은 염증성 질환,특히 알레르기성비염 환자들에게 좋은 약죽이다.
환절기만 되면 도지는 비염 때문에 콧속이 자주 붓고,막힐 때,요도에 염증이 생겨 소변을 자주 보게 되지만 배뇨가 시원하게 이뤄지지 않을 때 수세미죽을 먹어보자.
수세미는 폐 위장 간장 등 소화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뇨 및 소염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다.또 등심초는 심장과 폐,그리고 방광 장기에 주로 작용하는 한방 약재다.민간에서는 `골풀'로 불리는데 1m 높이까지 자라는 줄기를 잘 말려 돗자리를 만든다.역시 염증성 질환을 다스리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코감기 치료용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파는 해열·진통·발한작용 외에도 소화를 촉진시키고,우리 몸에 생긴 각종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뛰어난 약용식물이다.비타민 B₁이 풍부해 자주 섭취하면 피로회복 효과도 기대된다.
▽ 만드는 법
①수세미 등심초 대파,그리고 적당량의 쌀을 재료로 준비한다.
②수세미 30g과 등심초 15g을 먼저 30분쯤 뭉근한 불에 달인 물에 적당량의 쌀을 넣어 푹 퍼지도록 죽을 쑨다.
③대파 3개의 푸른 줄기를 잘라낸다.밑둥의 흰부분을 잘게 썰어 살짝 데친다.
④잘게 썰어 데친 대파 밑둥을 ②에 넣는다.
⑤하루 1~2회 복용한다.
- 국민일보/김수범 우리한의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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