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 약선요리법

- 홈지기 (114.♡.11.73)
- 08-24
- 416 회
- 0 건
호두는 머리털을 까맣게 윤기나게 하는 좋은 미용 식품이다.
또 피부병이 생겼을 때도 이것을 까서 기름을 상처에 바르면 아주 좋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호두를 자양 강장제와 기침을 멎게 하는 식품으로 쓰기도 하며 추위를 잘타는 사람은 추위를 잊는 데도 효험이 있다.
▶ 폐 신을 보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하는 효험
호두나무는 호두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다. 높이가 30~35미터까지 자란다. 꽃은 암수 한그루에 4~5월에 단성화가 피는데 수꽃 이삭은 잎겨드랑이에 5~12센티미터의 길이로 달려 늘어지며 암꽃 이삭은 1~3개가 어린 가지 끝에 키며 이삭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고 씨는 거의가 둥근 모양이다. 과육속에 울퉁불퉁한 단단한 씨가 들어 있다. 호두나무는 이란, 유럽 동남부가 원산이며 중국을 통해 들어와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의 마을에 널리 심고 있다. 시골에서 큰 호두나무가 있으면 가을에 호두가 땅에 떨어진 것을 주워서 단단한 씨앗을 보면 마치 사람의 두뇌를 닮은 모습이 연상된다. 그 단단한 껍질을 까기위해 돌멩이로 치면 드디어 연한 호두의 속살이 박혀 있다. 그것을 꺼내어 입에 넣으면 맛이 고소하여 끝없이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필자도 충청북도 산골짜기에 살 때 호두를 깨서 먹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어쩌다 주워서 먹은 호두가 맛은 좋은데 양이 적어 군침만 삼키고 만다.
호두나무의 열매를 중국에서는 호도(胡桃)라고 하며 하마, 호도육, 핵도인, 호도인, 핵도, 강도(羌桃), 만세자(萬歲子) 등으로 부른다. 또한 가래나무 열매와 닮았다하여 당추자(唐楸子)라고도 한다. 경부선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기차내에서 천안의 명물 호도과자를 파는 모습이 생각난다. 그 고소한 맛으로 인해 길거리에서도 호도과자를 만들어 많이 팔고 있다.
유럽에서는 "호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발레 "호도까기 인형"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왕자와 거지에서 옥쇄로 호도를 까서 먹는 거지 왕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북미에서는 호도를 밤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녀서 류마티스의 예방에 좋다는 풍속도 있다. 호두나무는 막대기로 때릴수록 열매가 많이 달리고 맛도 좋아진다고 하여 아직까지도 이른 봄에 막대기로 두들기는 풍습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러시아에서는 "개와 마누라와 호도나무는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좋아진다"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이는 꽃받이를 잘하게 하는 예지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전해져 오는 민속으로는 "부럼"이 있다. 정월 대보름날 새벽 일찍 잣, 밤과 함께 호도를 이빨로 깨서 까먹고 그 깍지를 밖에 내다 버리면 그 한 해 동안 부스럼을 앓지 않는다는 풍속이다. 이 때 "부스럼 깨문다"고 외치며 깨야 하는데 그 깨어지는 소리에 부스럼 귀신이 쫓겨간다는 의미로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이것을 현대 과학으로 풀이하면 호도의 지방질을 공급하여 거친 피부에서 피부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한 선조의 예지이며 한편 딱딱한 것을 깨물어 치아를 튼튼케 한다는 복합된 의미도 함축되어 있다.
우리 민족은 호도당이라하여 호도엿도 만들었고, 호도장이라 하여 속껍질을 벗긴 호도 속살을 볶아서 간장에 넣는 음식이 있었는가 하면, 호도장아찌라 하여 호도속살에 진간장을 묻힌 다음 실고추와 깨소금을 뿌린 음식도 만들었으며, 호도 속살을 짓이겨 호도술을 만들어 먹었다. 요즘도 호도죽, 호도기름, 호도과자, 호도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으며 호도기름은 이조목기의 윤을 내는 데 귀중한 재료로 들어간다.
민간에서는 채독, 돼지고기 먹고 체한 데, 감기, 백일해, 연주창, 치질, 충치, 어루러기, 기생충 등에 사용하고 있다.
호도의 성질은 온화하고 맛은 고소하며 독이 없다. 호도는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피부를 광택 나게 하며 머리카락을 까맣게 한다. 또 신장과 혈기를 보강하며 두뇌를 돕는다. 호도는 또한 해수를 치료하고 천식을 낫게 한다. 남자에게는 양기 보강약이고 여자에게는 미용약이 된다.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호두씨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가을에 익은 호두를 따서 열매살을 벗겨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신경에 작용한다. 신과 폐를 보하고 머리칼을 검게 하며 천식을 낫게 한다. 호두기름은 동맥이 굳어지는 것을 막는다. 신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 데, 천식(천식; 페신허증),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연주창 등에 쓴다. 일반보약으로 몸이 허약한 데도 좋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도 쓸 수 있다. 하루 9~18그램을 물로 달여먹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폐열로 기침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호두나무잎은 대하, 옴 등에 달여 쓰며 호두껍질은 약성이 남게 태워서 자궁출혈, 유선염, 옴 등에 쓴다. 호두나무가지는 연주창, 옴에, 호두기름은 조충구제약으로, 호두나무뿌리는 보기약, 노인 치통약으로 쓴다."
또한 북한에서 펴낸 <동의처방대전> 제 5권 '보양처방'에 호두씨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호두씨(胡桃仁)
[효능 및 맞음증]
신을 보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폐를 보한다. 신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 데, 폐, 신 허로 인한 천식, 목 임파절결핵, 오줌소태 등에 쓴다.
[처방예]
호두를 불에 구워 굳은 껍질을 버리고 씨만 쓴다. 달임약으로 쓸 때에는 깨뜨려서 써도 된다. 한번에 80~85그램 정도씩 쓴다.
① 기혈과 힘줄과 뼈를 보하는 데는 호두씨 80그램, 개암풀씨, 두충나무껍질, 비해가루 각각 80그램을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8~12그램씩 빈속에 소금물로 먹는다.
② 청아환: 호두씨 30개, 개암풀씨, 두충나무껍질 각각 100그램, 소금 30그램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8~12그램씩 먹으면 몸을 보하고 허리가 아픈 것도 낫게 한다.
③ 기혈부족으로 숨이 찰 때에는 호두씨, 인삼 각각 8그램에 물 200밀리리터를 붓고 물이 절반 정도 되게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④ 숨이 차고 기침이 나서 눕지 못할 때에는 호두씨(껍질을 벗긴 것), 살구씨(껍질과 뾰족한 끝을 버린 것), 생강 각각 40그램을 함께 갈아 졸인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8~12그램씩 인삼 달인 물과 함께 잠잘 때에 씹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⑤ 위산이 많아서 신트림이 자주 올라올 때에 호두씨를 잘 씹어서 생강 달인 물로 먹으면 곧 멎는다.
⑥ 가래가 많고 기침하는 데는 호두씨 3개, 생강 3쪽을 잠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잘 씹어 먹은 다음 호두씨 3개, 생강 3쪽을 위에서와 같이 먹는다.
⑦ 장에 가스가 차고 배가 아픈 데는 호두씨 한 개를 태워서 가루내어 따뜻한 술로 먹으면 낫는다.
⑧ 심장아픔이 발작할 때에 호두씨 한알, 대추(씨를 버린 것) 한알을 협죽도잎 2개로 싸서 불에 구워서 생강 달인 물로 잘 씹어 먹으면 아픔이 멎는다.
⑨ 하소증(당뇨병이 포함된다), 유정, 몽설, 대변이 굳고 갈증이 있는 데는 호두씨, 백복령 각각 160그램, 부자(생강즙과 조개가루와 함께 닦은 것) 20그램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10그램씩 먹는다.
[참고]
호두씨에는 지방과 단백질, 회분, 비타민 A, B, C, E 등이 있다.
임상에서 보약, 약한 설사약, 가다들임약으로 쓰며 습관성 변비에도 쓰고 촌백충약으로 쓸 때도 있다.
또한 거충약으로 옴, 버짐, 액취증 등에 바르기도 한다."
중국의 중의사 한성호씨가 지은 <식품비방>에서는 25가지의 호도를 이용한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소변이 자주 나올 때
호도를 불에 구워 껍데기를 깨 버리고 공복일 때 한 개를 술로 복용하고 취침 전에 한 개를 복용하면 된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약간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2, 오한이 나고 한열 동통이나 땀이 안나올 때
호도살 3개, 파 흰 것 한치 길이 3개, 생강 큰 것으로 3조각을 삶아 먹고 이불을 덮어 쓰고 있으면 땀이 나고 곧 오한이 낫는다.
3, 노인 쇠약자 및 해수, 천식
호도 살과 살구 씨 껍질 벗긴 것, 생강 조각 등을 각각 3.75그램씩 삶아 차 마시듯 하루에 한 컵씩 복용하면 된다. 또 껍데기를 벗긴 호도 7개 인삼 7.5그램을 달여 수시로 마셔도 된다.
4, 위산이 많이 나올때
날 호도 살을 생강차로 복용하면 된다.
5, 항문과 자궁 출혈
호도 살 50개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온수에 술을 타 매일 3차례 식전마다 1회씩 지혈될 때까지 계속 복용하면 된다. 또 호도 껍질을 태워 가루를 만들어 술로 복용 해도 좋다.
6, 갑자기 명치가 아플 때
호도 옹근 것 1개, 씨를 뺀 대추 1개를 함께 볶아 익힌 다음 꼭꼭 씹어 생강차로 복용하면 곧 낫는다.
7, 하복통(下腹痛)
호도 옹군 것 1개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뜨거운 술로 복용하면 곧 낫는다.
8, 임질, 매독, 독창(毒瘡) 따위 성병
옹군 호도 7개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따뜻한 물에 술을 타 복용하고 호도살을 씹어 창제 자주 바꾸어 바르면 매우 좋다.
9, 모든 귓병 즉 이종, 이농, 이수동통에
날 호도 기름을 짜서 매일 아침 저녁 한두 방울씩 귀에 넣으면 효과가 있다.
10, 타박상이나 넘어져 다쳤을 때
호도 살 7개를 으깨어 따끈한 술로 복용하면 된다. 매일 2~3 회 복용한다.
11, 유방이 차고 부었을 때
호도 3개를 껍데기를 벗겨 찧은 뒤 따끈한 청주로 2~3 차례 복용하면 된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끓인 물에 술을 반 섞어 마시면 된다.
12, 양구 및 신낭 종대 동통 또는 좌우 모두 붓는 것, 좌종 우종
마른 호도 살 큰 것 한 개(속은 그대로)를 쪼개어 백강잠 큰 것은 한 개 작은 것은 2개를 호도 안에 끼워 삼실(麻絲)로 짜매고 잿불에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따끈한 술 또는 술 반, 물 반을 섞은 것으로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씩 1~2일간 복용하면 된다. 소아는 반, 아기는 4분의 1 또는 6분의 1로 줄여서 먹이면 매우 효력이 있다.
13, 유종, 유선염종, 유옹창에서 진물이 나는 데
호도의 딱딱한 껍질을 많이 태워 가루를 만들고 이것을 술 또는 술과 물 반 반씩 섞은 것으로 7.5그램씩 매일 3차례 식전마다 복용하면 된다. 외부는 이 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된다.
14, 급 만성 임질
호도 살(속 껍질은 벗기지 말 것) 7.5그램과 대맥 3.75그램 그리고 복령, 감초, 등심초를 각각 약 2그램씩 함께 달여 먹는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전마다 1번씩 계속해서 복용하면 병의 뿌리를 뽑을 수 있다.
15, 모든 옹종, 창독이 터져 아물지 않은 데
호도 한 개(껍질 그대로)를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따뜻한 물이나 술로 내복하면서 외부에는 호도 살을 씹어 바른다. 이것을 자주 바꾸어 주면 매우 효력이 있다.
16, 임질, 매독, 독창 등 성병에
옹근 호도 7개를 태워 가루를 만들고 한 번에 따끈한 술로 복용한다. 매일 2차례(아침과 저녁)씩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17, 불면증
매일 3차례 식후마다 껍질 벗긴 호도(속 껍질은 벗기지 말 것) 3~5개를 10일간 복용하면 곧 효력을 본다.
18, 해수, 담천(痰喘)
속 껍질 있는 호도 살 한 개와 인삼 3.75그램을 달여 이것을 매일 3차례 식후마다 한첩씩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또 한가지 처방은 겉 껍질을 벗기고 속 껍질이 있는 호도 살 3개와 생강 3조각을 아침 식전과 취침 전에 먹고 따끈한 물을 마시면 된다.
19, 갱년기에 성기가 쇠퇴하고 양기 부족에
보골지 150그램을 고소하게 볶고 토사자 150그램을 깨끗이 걸러 술에 하룻밤 담근 뒤 3시간 쪄서 말린다. 그리고 호도 살(외피를 버리고 내피는 있는 것) 37.5그램과 유향(乳香) 약 10그램을 굴가루(牡蠣粉)와 함께 볶아 두고 몰약 약 10그램을 약간 연기가 나도록 볶은 것과 진침향(眞沈香) 약 10그램등 이상 6가지 약재료를 함께 보드라운 가루를 만들어 연밀(꿀을 남비에 졸여 연기가 난 것을 연밀이라고 한다.) 375그램과 개어 녹두알 크기만한 환약을 빚어 아침 식전에 소금을 약간 탄 따끈한 물로 30~40알을 그리고 저녁 먹은 후에 술을 약간 탄 따끈한 물로 30~40알 복용하되 이렇게 100일간 계속하면 효력이 나지 않을 수 없다.
장복하면 신장을 강하게 하고 장을 보할 뿐만 아니라 머리가 하얗게 되지 않으며 흰 머리도 검게 변한다. 이 처방은 약성도 바르고 값도 알맞으며 누구도 복용할 수 있다.
20, 호도 먹는 법
호도를 매 식간마다 등분하여 먹되 첫 번은 1개씩 3개로부터 시작하여 5일 마다 한 개씩 증가시켜 9개가 될 때까지 복용한다. 4개 때는 아침에 2개, 5개 때는 아침 저녁으로 2개, 7개 때는 아침에 3개, 8개 때는 아침 저녁으로 3개의 비율로 먹는다. 이 방법을 되풀이 계속하면 두뇌가 총명해지고 위를 도우며 피부가 윤택해지고 두발이 검어지며 혈기가 순통하여 무병 장수의 비법이 된다.
21, 호도차 만드는 법
이 차는 폐의 활동을 윤활하게 하고 장을 도우며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돕고 강정, 보뇌의 자양 효과를 갖는 가정에서 상비해 둬야 할 보약 음료이다. 방법은 즉 속 껍질을 벗긴 호도 살을 찌어서 얼음 설탕을 넣고 걸쭉하게 저어(진꿀로 대용 해도 좋다)항아리나 단지에 담아 밀봉하여 둔다. 먹을 때에는 한 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렇게 매일 3~5차례 복용한다. 참으로 맛이 나고 달며 향기로운 최상품의 차라고 할 수 있다.
22, 심장병, 심계항진, 가슴이 뛰고 정신이 흐리며 초조 불안하고 쓸데없이 놀라는 데
껍질 벗긴 호도 20개와 씨를 제거한 대추 20개를 잘 찧은 다음 꿀 75그램을 넣고 잘 개어 풀처럼 만든 다음 이것을 매일 3~5차례 따끈한 물에 약간의 술에 타서 큰 숟가락으로 3개씩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23, 신경쇠약
매일 3차례 식후마다 그리고 취침 전에 껍질 벗긴 호도 3개씩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소아에게 매일 아침 저녁 호도 1개씩 먹이면 커서 두뇌가 명석해진다.
24, 풍한 해수
호도 3개(내피는 그대로 두고)를 으깨서 얼음설탕3.75그램과 함께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매일 3~5회 복용하되 오래 계속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이 처방은 신허요통, 이명, 이통에도 잘 듣는데 여기에 약간의 술을 타면 더욱 묘하다.
25, 소아의 백일해
매일 3차례 식후마다 호도 2~3개씩 장복시키면 매우 효력이 있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호도꽃, 호도인, 호도나무뿌리, 호도나무줄기껍질, 호도나무가지, 호도껍질과육, 호도씨속껍질, 호도잎, 호도기름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주요점만 간추려 효능과 복용법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호도꽃
호도꽃을 술에 담근 것을 사마귀에 붙인다.
2, 호도의 덜익은 열매의 육질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위통, 복통, 수양성 설사, 옹종, 창독, 해독, 부기, 백전풍을 치료한다.
3, 호도나무가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다. 나력, 개창, 해독, 기생충 구제, 림프절 결핵, 암 종양, 자궁경부암, 폐암, 만성기관지염, 가려움증, 종류, 식용증진, 진통, 활혈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