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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이젠 표고버섯으로 하… -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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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으뜸가는 질병의 원인은 단연 스트레스일 것이다.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를 심화(心火)로 표현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심장을 다쳐서 심화가 위로 솟구치기 때문에 얼굴이 상기되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두근거리거나, 괜히 불안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초조해진다는 게 한방의 정설이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표고버섯을 활용하면 좋다. 한방의서 <신농본초경>에는 ‘표고버섯은 눈을 밝게하고 심기를 늘리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천식을 치료하고 근골을 강하게 해주고 속을 보호해준다’고 적혀있다. 또 <본경>에서도 ‘표고버섯을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정신을 안정시켜 건강장수할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서양의 옛말에 “보헤미안 나무꾼은 감기를 모른다”든지 “버섯장수는 무병장수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표고버섯을 많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 건강하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중국의 진시황도 버섯을 즐겼으며 로마의 폭군 네로황제도 버섯을 즐겼기 때문에 버섯을 따오는 사람에게 그 무게 만큼의 황금을 주어 ‘버섯황제’라는 별명까지 얻게되었다.

이처럼 버섯은 그 향기로운 풍미와 풍부한 영양의 저칼로리 스태미너 식품으로 널리 식생활에 이용되어 왔으며, 이로부터 수많은 고대 의약서들은 버섯을 정력증진 건강장수의 식품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간 질환과 심장병, 당뇨나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버섯은 체질을 강하게 해주고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 투병생활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주부는 표고버섯을 반찬처럼 많이 복용하면 성인병을 예방함과 동시에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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