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치료 - 응급처치법

-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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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영하에 머무는 겨울에는 동상을 입기 쉽다.동상이란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가 감소해 말초조직이 동결되는 것으로 손, 발, 귀, 코 등에 일어나기 쉽다.
동상은 피부가 붉은 빛이나 보랏빛으로 변하게 되는 1도 동상과 물집이 생기는 2도 동상,조직이 괴사해 궤양이 생기는 3도 동상과 괴사한 조직이 떨어져 나가는 4도 동상으로 나뉜다.3도 이상의 동상을 입으면 괴사를 일으킨 부분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전신 동상인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부분적으로 동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장소로 옮겨 옷을 느슨히 해주고 담요 등으로 싸서 전신을 보온해 준 다음 동상부위를 40도쯤 되는 물에 담가 따뜻하게 해준다.따뜻한 음료나 소량의 알코올을 마시게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동상 부위를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불에 쬐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전신 동상일 경우에는 뺨을 때리거나 해서 잠들지 않게 하고 따뜻한 곳으로 옮겨 전신의 근육을 마사지하면서 천천히 보온해야 한다.어느 경우든 최대한 신속히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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