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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2) -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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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음료수병에 넣어둔 농약등의 독극물이나 색이 고운 세제,알약 등을 먹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입에 넣는 경우가 있다.아이의 주위에 독극물병이 빈 채로 놓여있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의 손에 독극물병이 쥐어져 있다면 독극물을 먹은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또 아이가 코피를 흘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이런 경우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본다.

▽ 아이가 의식이 있는 경우

어떤 종류의 독극물을 먹었는지 알아내는 일이 급선무.그 다음 119구조대나 병원 응급실로 전화를 해 아이가 먹은 독극물의 종류를 말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방법을 도움 받는다. 독극물은 크게 표백제,제초제 등의 부식성 독극물과 일반 독극물로 나눌 수 있다.부식성 독극물은 강산,강알칼리,휘발유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도 등의 내장기관의 조직을 손상시킨다.따라서 이런 것을 먹은 경우 절대로 토하게 해서는 안되며 가능한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한다. 일반독극물을 먹었을 경우에는 먼저 페칵시럽이나 소금물 등을 먹여 토하게 한 다음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 아이가 의식이 없는 경우

119구조대를 부르거나 종합병원 응급실로 데려간다.병원까지 가는 동안 아이를 눕히고 호흡여부 및 의식 상태를 계속 지켜봐야한다.필요하면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아이가 먹었거나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의 잔여분을 챙겨두는 것도 중요하다.여분이 없을때는 빈 병이라도 챙겨두면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코피가 날때

피곤하거나 사소한 원인으로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머리를 앞으로 굽히게 해 코피가 목구멍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한 다음 두 손가락으로 코 앞쪽을 5∼10분간 꼭 누른다.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코에 올려놓아 콧속의 혈관을 수축하게 해 코피를 멈추게 해 준다. 그래도 코피가 계속 나오거나 코에 심한 타박상으로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데려간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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