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3) - 응급처치법

-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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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베거나 피부가 까지는 찰과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또 못이나 유리조각 등에 찔리거나 가시가 박히는 일도 흔히 있는 일.이런 경우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본다.
▽ 작은 부위를 베거나 찰과상을 입었을때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고 헹군다.물기를 깨끗한 거즈로 닦아내고 벤 경우에는 상처가 붙도록 거즈를 덮고 꼭 누른 다음 1회용 반창고등을 붙인다.공기가 잘 통하도록 너무 조이지 않게 붙여준다.
▽ 상처가 크고 깊거나 10분이상 지혈을 해도 피가 멎지 않을때
상처를 깨끗한 손이나 보푸라기가 일지 않는 거즈 등으로 꼭 누른후 소독된 거즈를 덮고 그위를 탄력붕대 등으로 단단히 묶어 압박한다.그런 다음 상처 부위를 높이 들어 피의 흐름이 늦어지게 해 병원으로 데려간다.
▽ 뾰족한 물체에 찔렸을때
못이나 유리조각 등 찔린 물체가 피부에 박혀있지 않으면 상처부위를 즉시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고 소독한 다음 지혈해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상처가 작아 보이더라도 찔린 경우에는 파상풍의 위험이 있거나 상처부위가 곪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데려간다. 찌른 물체가 피부에 박혀있는 경우에는 무리해 뽑아내려고 하지 말고 박혀있는 그대로 두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한다.몸에 박힌 것을 뽑아내는 동안 뼈 신경 혈관등을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 경우 출혈이 심하면 상처에서 10㎝정도 떨어진 부분을 지혈해 병원으로 데리고 가며 특히 박혀있는 물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 유리조각이나 가시가 박혔을때
박힌 조각의 한쪽 끝이 나와 있으면 핀셋이나 쪽집게를 이용해 빼낸다.박혔던 자리는 깨끗하게 소독하고 1회용 반창고를 붙여두면 2∼3일후면 낫는다. 박힌 조각의 끝이 남아있지 않으면 바늘끝으로 피부를 헤치고 한쪽 끝을 나오게 한 다음 핀셋으로 박힌 조각을 빼낸다. 이때 얼음조각을 조금 얹어 두었다가 바늘로 헤치면 통증을 조금 덜어줄 수 있다.박힌 조각을 빼낸 다음 비누와 물로 깨끗이 닦고 항생제를 발라 1회용 반창고를 붙여준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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