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열성 경련 - 응급처치법

-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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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5세의 영유아가 고열과 함께 경련을 일으키는 열성 경련은 소아의 3∼4%가 경험한다고 한다. 원인의 70%는 중추 신경계의 감염 없이 상기도 감염에 의한 발열인데 체온이 급격히 오를 때 경련이 일어나며 전신이 강직되고 팔다리를 주기적으로 떠는 발작을 보이며 의식을 잃기도 한다. 단순 열성 경련은 15분을 넘지 않는다.
아이가 열성 경련을 보일 경우 구토물이나 침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또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얼음팩을 대주고,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전신을 마사지하거나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준 후 바람을 쐬어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1번 이상, 15분 이상의 경련을 일으켰을 때와 아이가 1세 미만인 경우 가족 중에 간질 환자가 있을 때는 경련이 멎은 후 뇌파검사를 해봐야 한다.
-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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