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작약-월경불순, 간기능 개선 - 약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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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작약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깊은 산속의 수림 밑에서 자란다. 꽃의 색깔은 흰빛이며, 붉게 피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데 5~7매 정도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은 활짝 피지 못하고 반 정도 벌어진 상태에 머무는데 그 지름은 4~5센터미터 크기이다.
생약명은 백작, 백작약, 산함박꽃 이라고도 부른다. 집에서 기르는 작약보다 산작약이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잘게 썰거나 썬 것을 불에 볶아 쓰기도 한다. 성분은 안식향산과 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한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쓰고 신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잘 우려내서 먹는다. 약효는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복통, 위통, 두통, 설사복통,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에 쓴다.
말린 약재를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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