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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잘못된 상식들 - 누워만 있… - 질환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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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의 종류는 크게 목디스크 등 목질환, 척추측만증 등 척추기형, 디스크 등 허리질환 등으로 나뉜다.  척추가 10도 이상 옆으로 휘면 측만증, 1000명중 23명꼴로 발생한다. 80%가 초중고생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 이 대부분이다. 방치하면 심장 폐기능이 약화돼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과 다르다. 예외적으로 소아마비 뇌성마비 등에 의한 신경마비성 측만증이나 5세 이전에 측만증이 생기면 심폐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 또 조기발견하면 교정치료할 수 있다는 얘기도 거짓이다. 매일 얼굴을 옆에서 누른다고 넓은 얼굴이 좁아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미국 측만증학회도 "교정치료가 전혀 효과가 없다." 고 공표했다. 그러나 30도 이상 휘었을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40대 40%, 50대 50%, 70대 100%가 걸리는 허리디스크. 환자의 70%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한달안에 낫는다. 한달이 지나도 아픈 이유는 디스크 주위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수술로 디스크를 잘라내는 치료는 의미가 없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통증치료 등으로 염증을 가라 앉히는 것이 우선이다. 맹장수술과 달리 척추 수술을 통해 완전히 낫는 법은 없다.

첨단의학기술의 대명사인 레이저수술은 허리디스크에만 제한적으로 쓸 수 있다. 효과면에서 약물 물리치료와 큰 차이가 없으며, 부작용도 적지 않다. 고온치료로 인해 허리가 계속 아플 수 있다. "하루만에 수술하고 곧바로 퇴원한다." 고 선전하는 병원은 일단 조심해야 한다. 간단한 수술로 나을 수 있는 병은 없으며, 그런 병은 놔둬도 낫기 때문이다.

디스크에 걸리면 아파도 계속 허리를 움직여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침대도 매트리스가 약간 딱딱한 것을 쓴다.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15분 내지 20분 이상 되면 허리에 좋지 않으므로 자주 자세를 바꿔준다. 등산, 수영, 골프 등이 허리에 좋은 운동이다. 단 수영할 때 허리에 무리를 주는 접영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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