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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주사 두번 맞아야 - 질환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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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역, 풍진을 앓는 어린이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 주요 질병을 알아본다.

▽ 홍역

최근 발생하는 환자의 주 연령층은 12~14세. 이는 홍역 예방접종을 한 후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역은 한 번 걸리면 강한 면역이 생기므로 다시 걸리는 예는 없다. 주로 생후 7개월 이후에 많이 걸리나 예방접종으로 환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홍역 발진기에는 저항력이 약해져 각종 병에 쉽게 걸리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이 폐렴이다. 특별한 치료약은 없으며 해열제나 항생물질을 사용한다. 고열이 지속될 때에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 풍진

풍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약 3일간 발열, 눈 충혈, 가벼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전염병. 3~10세 어린이가 주로 걸리나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때도 있다. 특히 임신부는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치료약은 없으며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사용한다. 열이 심할 때는 얼음베개를 사용하며 두통, 발열이 지속되면 수막염의 염려가 있으므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멈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고열과 한쪽 또는 양쪽 귀밑이 부어서 항아리 같은 얼굴이 된다. 2~7세에 많이 감염되나 청년기에 발병하는 수도 있다. 처음에는 열이 조금 나고 머리가 아프다. 이후 귓볼 밑이 붓기 시작하며 아픔을 느낀다. 이 때는 열이 40도까지 올라간다. 치료약은 없으며 얼음주머니로 열을 내려준다. 입안 청결을 위해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는 씹지 않아도 되도록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신 음식은 이하선이 침을 내 보낼 때 통증을 느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수족구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가벼운 열과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생후 6개월에서 5세까지 많이 발생. 손발에 나는 수포는 터지는 일이 없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하지만 입 속의 수포는 단시간에 터지면서 통증을 유발해 어린이가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는 때가 많다. 치료약은 없으며 음식물을 싱겁게 하거나 유통식으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입 속에 바르는 약을 쓰거나 열이 높으면 해열제를 사용한다.


- 매일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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