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치과상식.....껌은 10분이… - 질환과정보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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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깍여나가서 시리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치아에 붙어 있던 치석을 떼어 내면 치석 때문에 부어있던 잇몸이 수축돼 치아뿌리가 노출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이가 시리지만, 조금 지나면 원상으로 회복한다.
▽ 잇몸약을 먹으면 이가 벌어진다.
치석을 떼어 내면 그 자리가 공간으로 남게 되고, 또 치석 때문에 부어있던 잇몸이 벌어지면서 이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 잇몸약을 먹으면 잇몸질환이 낫는다.
잇몸질환은 치석이나 치태가 잇몸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생긴다. 치석이나 치태를 녹여 없애는 약은 아직 없다. 따라서 외과적으로 치석이나 치태를 제거해야만 잇몸질환이 낫는다.
▽ 구강청정제나 방향성 치약으로 구취를 없앨 수 있다.
미봉책일 뿐이다. 구강청정제 등으론 구취의 원인을 없앨 수 없다. 구강청정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구강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껌은 치아에 좋지 않다.
껌은 단물만 빨아먹고 뱉으면 치아에 해롭다. 그러나 10분이상 씹으면 치아 주위에 붙어있던 음식물 찌꺼기가 닦여 나갈 수도 있고, 씹는 운동에 의해 잇몸과 턱 근육도 강화된다. 그러나 턱이 아플때까지 하루종일 껌을 씹는 것은 턱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 황니가 튼튼하다.
치아의 색과 치아건강은 관계가 없다.
▽ 전동치솔이 더 잘 닦인다.
전동치솔은 장애자나 어린이처럼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손으로 하는 것만큼 정교하지 못하다.
▽ 머리가 큰 칫솔이 좋다.
치아 사이와 치아 구석구석을 잘 닦기 위해선 머리가 작은 칫솔이 좋다. 머리가 큰 칫솔로 구석진 부위를 닦으려다 입안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다.
-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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