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병 증상진단과 치료법 - 질환과정보

- 11-22
- 593 회
- 0 건
기상 이변으로 빨리 찾아온 초여름. 꽃가루가 날리고 기온이 오르면서 계절 유행병이나 전염병이 다른 어느 때보다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불안해 하는 엄마들을 위해 5월부터 한여름까지 아이 건강을 위협하기 쉬운 유행병과 전염병 안전 대책을 알아본다.
ㅁ 화분증
대지가 따뜻해지고, 만물이 생동하는 봄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그리 반갑지 만은 않다. 식물에서 날리는 화분(꽃가루)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콧물, 재채기, 피로감 등의 알레르기 비염증상이나 결막염 및 천식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분에 의해 생기는 질환을 ‘화분증’이라고 하는데, 5~6월에 주로 계절적으로 발생한다. 화분은 식물의 번식에 있어서 인체의 정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꽃에서 생산된다. 항간에서는 건강식품으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화분은 그 크기가 1/1,000 밀리미터 정도로 아주 작아서 인체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요
화분이 기관지를 통해 흡입되면 알레르기 면역세포들과 결합하여 히스타민 같은 여러 화학매개물질들을 분비한다. 이 화학매개물질들이 코의 점막이나 눈, 기관지를 자극하여 콧물, 재채기, 코 막힘, 가려움증, 눈물, 기침 가래 등의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천식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어떤 꽃가루 항원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진단한다. 혈액검사나 피부에 꽃가루 항원으로 된 시약을 떨어뜨리고 바늘로 자극을 주어 반응을 관찰하는 알레르기 피부반응시험이나 원인 화분을 흡입시켜 실제 증상이 나타나는가를 확인하는 유발검사를 통해 알아본다.
원인 꽃가루가 유행하는 계절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간다.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화분을 피하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할 때는 안경,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며 돌아온 후에는 옷을 잘 털고 집안으로 들어오고 손을 잘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강한 맑은 날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 이때는 침구류도 밖에 널어 말리지 않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이용하여 실내외 환기를 하고, 실내에는 고효능 필터나 전자 침전기가 장착된 공기정화기를 사용하면 실내로 들어온 꽃가루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항히스타민제나 국소용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한다. 이런 노력만으로는 증상을 완전히 낫게 할 수 없으므로 예방약이나 치료약을 사용한다. 화분증 치료약으로는 세티리진, 로라타딘 등의 졸리움의 부작용이 없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효과적. 때로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가 도움이 되며 화분 항원을 소량씩 단계적으로 양을 늘려 정기적으로 주사함으로써 꽃가루에 노출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면역성을 길러주는 면역주사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들 약제나 면역주사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환자마다 필요한 치료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아이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해야 한다.
ㅁ 아토피 피부염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소아기에 심하게 나타나서 흔히 ‘태열’이라고도 부른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들은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지게 된다. 또 날씨가 따뜻해져서 바깥 활동이 많아지고 땀이 나면 더욱 가려움이 심해진다.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는 종기가 잘 생기고, 피부염도 잦으며, 피부가 가렵다고 자꾸 긁어 상처를 내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항상 손발을 깨끗이 하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기저귀를 사용하는 아기들의 경우 습하고 땀이 나므로 기저귀 발진이 심해지거나 곰팡이 균에 감염되기도 한다.
증상은요
건조하고 거친 피부에 몹시 가려워하는 것이 특징. 젖먹이 아기들은 얼굴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 볼이 발갛게 튼 것 같이 보이고 큰 아이들은 눈 밑에 주름이 있고 입술이 자주 트며 잘 갈라진다. 피부가 닭살 같은 모양을 하거나 생선 비늘 같은 어린선이 동반되기도 한다.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면 팔 다리의 접히는 부분과 엉덩이 밑으로 병변이 옮겨가게 된다. 오래 되면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지며 손바닥과 발바닥이 갈라지기도 한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방안 온도를 서늘하게 하고 이불은 자주 세탁한다. 태열의 치료를 위해서는 섭씨 20~22도, 습도 55~65% 정도로 약간 서늘한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도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침구류를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1~2주에 한 번은 세탁하고, 햇볕에 널어 말리는 것이 좋다.
천연섬유의 옷을 입힌다. 레이스 등의 장식이 많거나 나일론 같이 땀의 발산이 잘 안되는 옷, 실로 짠 거친 질감의 옷, 청바지 같이 꼭 조이는 옷을 입히는 것은 좋지 않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15분 이내에 가볍게 샤워 정도로 시킨다. 땀이 많이 나는 초여름 이후에는 목욕을 자주 하게 되는데,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목욕과 피부관리가 약제 사용 못지 않게 중요하다. 비누는 보습비누를 사용하고 때밀이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목욕 후에는 보습 로션을 전신에 듬뿍 발라준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오일을 발라주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에는 오일이 땀구멍을 막아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또 오일을 바른다면 젖어 있을 때 발라야 수분 위에 막을 형성하여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스테로이드 로션이나 연고를 사용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부위와 증상 정도에 따라 강도가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한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사용한다.
ㅁ 수족구병
2~4세의 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전염병. 콕사키바이러스 A16이 원인균으로 4~6일의 짧은 잠복기를 가진다. 영·유아에게서는 100% 내진과 발진이 함께 나타나며 입학 무렵 아이들의 경우 38%에서 내진과 발진의 복합형을 보인다. 합병증 걱정은 없고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낫지만, 드문 경우 수막염이나 마비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증상은요
입안이나 목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도 작은 돌기가 나고 그 끝에 물집이 맺히는 경우도 있다. 물집은 손등, 발등, 엉덩이, 무릎 주위에 생기는 일도 있다. 열은 날 때도 있고 안 날 때도 있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자극성 음식은 피한다. 입이나 목이 아파 음식 먹기를 꺼린다. 딱딱한 것, 매운 것, 신 것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자주 준다.
수포가 사라질 때까지 목욕을 금한다. 수포 안에 바이러스가 있다. 목욕은 수포가 사라지고 난 뒤 하고, 수포가 생긴 동안에는 터지지 않도록 해서,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ㅁ 헤르판지나
어린아이에게 잘 나타나는 여름 감기의 일종. 콕사키바이러스의 감염이 원인으로 봄에서 여름에 걸쳐 유행한다. 발진이 생기기 전 후 4~5일이 전염력이 가장 강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요
갑자기 섭씨 39도 정도의 고열이 나고 입천장이나 목젖 등에 작은 물집이 생겨 물을 삼켜도 아파하고 침을 많이 흘린다. 증상이 계속되면 수포가 터져 질척질척한 궤양이 된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부드러운 음식을 시원하게 해서 먹인다. 목을 자극하지 않는 젤리, 요구르트, 푸딩 등을 조금 차게 해서 먹인다.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 공급을 잊지 않는다.
세탁은 따로 한다. 전염성이 있으므로 아이의 옷은 따로 세탁을 하고 목욕도 수포가 없어진 후에 한다.
ㅁ 유행성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은 연중 발생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부터 시작해 여름철에 특히 흔하다. 오뉴월에는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결막염이 많이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아데노바이러스가 각막과 결막에 들어가 감염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전염이 되므로 조심한다.
증상은요
눈이 몹시 가렵고 눈물이 나며 흰자가 새빨갛게 충혈되고 이물감을 호소하며 심하면 눈 주위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린이는 재채기와 콧물, 인후통 등 열을 동반한 감기 증상, 설사, 중이염과 같이 오는 수도 있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다. 자주 건드리면 결막이 젤리처럼 부풀어오르고 염증이 각막까지 스며들어 증상이 더욱 악화될 경우 실명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준다.
합병증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안약은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 감마인터페론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크게 효과적이진 못하다. 사용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냉찜질을 비롯한 보조요법으로 증상 완화를 꾀한다. 외출하는 경우에는 황사 등의 바람을 피하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고, 돌아와서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다. 따뜻한 소금물로 얼굴을 닦아주고 눈 주위를 냉찜질해주면 도움이 된다. 감염예방을 위해 안약을 넣거나 눈곱을 만졌을 때는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준다. 전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밖에 나가 놀지 않도록 하고 다른 가족에게 옮기지 않도록 세면도구를 분리해 사용하는 등 위생에 신경을 쓴다.
ㅁ 일본 뇌염
‘일본 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 ‘빨간 집모기’라는 모기가 전파시키는데 ‘빨간 집모기’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는 7월말에서 9월 초순까지. 2세에서 15세까지의 소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심하면 뇌성마비, 경련, 지능 및 언어장애, 성격장애 등의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거나 20%는 사망하는 수가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요
고열, 두통, 경련이 나타나고 점점 의식장애가 생기고 혼수상태에 빠져들어 물도 혼자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호전되면 의식이 점차 돌아오지만, 열이 내려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예방주사를 꼭 접종시킨다. 예전에는 5월경에 예방주사를 접종하였으나, 최근에는 접종시기와 방법이 변경되어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연중 언제라도 주사를 시작하여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듬해(1년 후) 한번 더 접종하도록 한다. 추가 접종은 6세와 12세에 실시한다.
집 안팎의 위생에 주의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예방은 모기의 박멸이 중요. 고여 있는 물이나 하수구 등 모기의 산란 장소를 없애고 소독을 철저히 하며, 모기가 집안에 못 들어오게 한다.
경련이 있을 때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 조용히 재운다. 절대 당황하지 말고 옷을 헐겁게 하고 입안의 타액이나 구토물이 기관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려준다. 경련이 5분 이상 멈추지 않으면 구급차를 부른다.
ㅁ 세균성 식중독
식중독은 세균이나 그 독소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여 생기는데, 특히 여름에 생기는 식중독은 대개 세균성 식중독이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가장 흔한 식중독의 하나. 음식물 취급자의 손이나 코 속, 화농성 피부염 부위에 있던 세균이 비위생적인 과정으로 음식물에 오염된 후, 그 음식물이 방치되면 균이 번식하여 장 독소를 생성함으로써 발생한다. 원인이 되는 식품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은 크림, 샐러드, 육류(햄같은 가공식품) 등이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선진국에서 비교적 흔한 식중독으로 우리나라에도 발생률이 높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우유, 달걀, 닭고기, 육류 등이다. 또한 살모넬라균을 가지고 있으나 증상이 없는 보균자가 전염시킬 수도 있다. 세균성 식중독은 대변과 음식물에서 균을 배양하여 진단한다.
증상은요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먹은 후 대개 2시간 이내에 갑자기 구역질이 나고 구토를 하며 힘이 빠지고 설사를 한다. 열은 없는 수가 많고 유아나 노인은 쇼크에 빠질 수도 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균이 몸에 들어온 후 6~48시간에 나타나지만 약 2주가 걸리는 수도 있다. 구토, 구역질, 복통, 설사가 특징. 대변은 미끈거리는 점액과 소량의 혈액이 섞여 있는 수도 있다. 대부분 38도에서 40도까지의 고열이 나며 대개 5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때로는 2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지사제를 함부로 먹이지 않는다. 아이가 설사를 하는 이유는 장안의 나쁜 것을 빨리 내보내려 하는 것이다. 나쁜 균을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라도 설사를 할 때 지사제를 함부로 먹이지 않는다.
보리차나 전해질 용액을 먹인다. 탈진을 막기 위해 수시로 보리차 등을 먹이는데 만일 탈진했다면 병원에 가서 수액주사로 보충을 한다.
음식은 한번에 먹을 만큼만 조리하여 남기지 않도록 한다. 식품은 사온 즉시 냉장고에 보관한다. 생선을 만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야채는 꼭지를 씻어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달걀은 신선한 것으로 고르고 반숙보다는 완숙으로 먹으며 고기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는다. 생선이나 육류는 가공일과 유통기한이 표시된 것을 고른다.
ㅁ 세균성 이질
2~3세에 잘 걸리며 시겔라균에 의해 발생한다. 대변이나 구강 경로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수인성 또는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기도 한다.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풍토병으로 존재하여 해외여행으로 감염되는 예가 많아, 특히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증상은요
잠복기는 1~3일. 가벼운 설사에서부터 복통과 미열이 나기도 하며 콧물같은 점액이나 혈액, 고름이 섞인 변이 때때로 나오고 배가 묵지근하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해외여행 후 설사 증세가 계속되면 변 검사를 받는다. 만일 검사결과 이질이라면 격리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량의 균으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배설물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항생제 치료를 받는다. 정확히 항생제를 사용하면 비교적 빨리 낫는다. 예방은 개인 위생에 주의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며 비위생적인 곳에서는 생수나 날 것을 입에 대지 않는다.
ㅁ 콜레라
콜레라균에 의해 일어나는 소화기계의 전염병. 인도·셀레베스섬의 풍토병이었으나 옛날부터 세계 여러 곳에서 대유행을 하는 일이 있어 국제검역전염병으로 정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법정전염병으로 되어 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이 입을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간은 1∼3일 정도.
증상은요
갑작스런 구토와 설사로 시작되며 복통은 별로 없다. 구토물이나 설사변이 쌀뜨물 모양인 것이 특징. 하루에 20∼30회에 이르는 설사 때문에 탈수증에 빠진다. 혈압이 내려가고 맥박이 약하며 피부는 주름져 차갑고, 목소리도 쉰다. 소변량도 줄고 근육에 동통성 경련이 일어나며 심하면 1∼2일만에 사망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나면 급속도로 회복하기 시작하여 1주일 정도면 낫는다. 하루에 몇 회의 설사 정도로 그치는 경증도 있고,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보균 상태뿐일 경우도 있다.
어떻게 돌봐 줄까요
수액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항생물질이나 술파제같은 약제도 유효하지만 급속도로 상실되는 체액의 보급이 가장 중요하다. 수액만 제때 공급해줘도 콜레라의 치명률을 격감시킬 수 있다.
콜레라 유행 시에는 예방주사를 맞는다. 예방을 위해 생수나 날음식 등을 먹지 않는다.
전염병을 막기 위한 생활대책
- 손을 자주 씻는 생활습관을 들인다 전염병은 대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옮겨진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나 밖에서 놀고 돌아왔을 때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생활화한다. 또 대변을 본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고 샤워도 자주 시킨다.
- 물은 끓여 먹인다 세균성 이질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팔팔 끓인 후 식혀서 먹는다. 생수나 약수도 되도록 끓여 먹는 것이 안전. 또 수돗물을 틀 때 처음 나오는 물은 되도록 사용을 피한다. 수도꼭지의 부식된 부분에 세균이 서식하다 물에 쓸려 나올 수 있기 때문.
- 집안 위생과 소독에 신경 쓴다 무엇보다 늘 생활하는 집안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집안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깨끗이 청소한다. 특히 주방은 위생에 더욱 신경 쓰고 주방 조리기구도 되도록 매일 열소독한다.
- 병에 걸린 사람과 접촉을 피한다 전염병이 돌고 있을 때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 아이를 데려가는 일을 피한다. 아이들은 저항력이 약해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 또 놀이방 같은 곳에서는 한명만 병을 앓아도 순식간에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되므로 놀이방의 다른 아이들의 상태도 점검한다.
- 음식은 익혀서 먹는다 음식을 잘 익혀 먹기만 해도 음식을 통해 세균이 전염되는 것을 상당히 막을 수 있다. 채소는 깨끗이 씻어 조리하고 육류는 잘 익혀 먹는다.
- 정기적으로 아이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아이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된다. 소아과에서 아이의 건강은 어떤지, 건강상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예방접종이나 생활태도등도 상의하면 좋다.
-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쉽게 빠지지 않는 군살 제거에 효과가 있다.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는 하루 10분이라도 잊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심장이 있는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로 향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 여성동아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