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예방 "압담환"… - 자가처치법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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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뇌졸증)은 뇌혈관장애로 뇌동맥이 터져 출혈하거나 혈관이 막혀 혈액이 흐르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한다.뇌출혈 뇌혈전 뇌경색 지주막하출혈 등이 있다.
뇌출혈이나 지주막하출혈은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여 일어나는 병이고,뇌혈전은 뇌혈관의 동맥경화, 뇌색전은 심장병으로 생긴 어혈이 뇌혈관에 끼어 발병한다.
중풍은 날씨가 추워지는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일단 발병하면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후유증을 남기고 잘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울 잠실 유승원 한의원장은 “소속명탕(小續命湯),신역탕(腎歷湯),귀비탕(歸脾湯) 등 한방약들이 효험이 있지만 장기 복용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므로 민간요법으로 섭생을 꾀하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조언한다.
중풍 예방 및 후유증 치료에 효과적인 민간약으로는 오리고기와 멧돼지쓸개,곶감을 이용한 "압담환"(鴨膽丸)이 으뜸이다.오리고기는 엉킨 피의 독기를 없애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작용을 갖고 있다.또 오리의 똥집과 신선한 피는 중풍을 오래 앓아 약해진 체력을 북돋워준다. 또 `제담(臍膽)이란 한약재로 쓰이는 멧돼지쓸개엔 혈전을 소멸시키는 성분이 있어 뇌경색증에 좋다. 감은 생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고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나타낸다.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의 작용이다.
▽ 만드는 법
①청둥오리 고기와 똥집,말린 멧돼지쓸개,곶감을 준비한다(단감도 괜찮다).
②오리고기 3백g과 똥집 2개,곶감 2개를 물 1ℓ들이 주전자나 질그릇에 넣는다.
③물을 붓고 뭉근한 불로 6시간 이상 달인다.
④백숙처럼 된 ③을 꿀 2숟가락,감초분말 40g에 반죽하여 앵두알 정도 크기의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3회 공복시 3~5개씩 복용한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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