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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당뇨관리, 난유노각즙 - 자가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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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무더운 날씨와 습기 등의 이유로 혈당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름은 집중호우에다 태풍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기찬 날씨가 계속되면서 입맛을 잃기 쉬워 당뇨 환자들의 경우 규칙적인 식사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콩종류와 과일로 식단을 준비해 식욕을 잃지 않도록 하자.

한방에선 당뇨가 일어나는 원인을 상초(심장과 폐)와 중초(간장과 소화기), 하초(신장과 생식기)의 이상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구별하고 있다.후덥지근한 더위로 상초가 손상되면 괜히 우울해지기 쉽고 가래가 심해져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반면에 중초에 이상이 생기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청량음료나 빙과류 섭취가 많아져 혈당을 높일 우려가 있다.

또 하초에 원인이 있을 때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나타내고 전립선염 요실금 방광염 등을 합병하게 돼 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게 된다.

후덥지근한 날씨로 인해 갈증이 생기고 피로하며 쉽게 지칠 때 당뇨병 환자들의 원기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름철 식품은 시원한 콩가루와 보릿가루. 물에 타서 하루 한두번 마시면 더위극복은 물론 혈당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들은 또 언제 어디서나 적당한 운동과 골고루 균형잡힌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거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햇빛이 강한 정오엔 운동을 피해야 하며 이 땐 바람이 잘 통하고 습기가 적은 곳에서 쉬는 게 좋다.

여름철 혈당관리에 좋은 민간요법은 칡과 치자 맥문동을 함께 넣어 달인‘한방차’. 여기에 노각(늙은 오이) 생즙에 난유(계란 노른자를 볶은 기름)를 차숟가락으로 한개 분량씩 넣어 먹으면 피가 맑아져 혈당을 조절하기가 쉬워진다.

▽ 만드는 법

①갈근(칡)과 치자 맥문동을 준비한다.

②물 1ℓ들이 질그릇 또는 주전자에 칡칙 치자 맥문동을 각각 10g씩 넣고 달여 차를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③노각 1개를 썰어 생즙을 우려낸다.

④난유를 차숟가락으로 한개분량씩 ③에 쳐서 하루 한컵씩 마신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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