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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좋은 ‘총명탕’ - 자가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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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수험생들에게 고통의 계절이다.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싸우며 공부를 해야 하는데다 햇빛알레르기, 운동알레르기, 냉방알레르기 등 공부를 방해하는 각종 알레르기도 이겨내야 하고 기력도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여름철에 특히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코막힘 등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이로 인한 두통, 기억력감퇴, 집중력저하 등.

전문가들은 수험생은 여름철에 특히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매일 덥고 자는 이부자리와 에어컨·선풍기 바람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 공부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 햇볕이 좋은 날 이불을 말릴 때 검은 천을 덮어줘 살균효과를 높여야 한다.또 이불을 거둬들일 때는 몽둥이같은 것으로 두들겨 집진드기의 배설물을 털어내는 것이 좋다.

쑥이나 익모초를 구해 모닥불을 피워 연기를 피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쑥과 익모초의 연기는 살균효과가 뛰어나 예부터 여름철에 흔한 모기 등 벌레를 쫒을 때 많이 사용한 방법이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지나치게 많이 맞는 것은 좋지 않다.공부하면서 찬 바람을 많이 쏘이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비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사지에 힘이 없어지고 머리도 무거워져 기억력도 떨어지게 된다.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은 2시간 이상 쏘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수험생들에게 좋은 여름철 보약은 신이화(말린 목련꽃) 오미자 등의 한약재로 만드는‘총명탕’이란 한약.말 그대로 머리가 맑아지고 소화도 잘 되며,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때는 살구를 더해서 달여먹으면 된다.

▽ 만드는 법

①신이화, 오미자, 살구를 재료로 준비한다.

②물 8백㏄들이 주전자에 신이화 8g, 오미자 6g, 살구 5개를 넣고 뭉근한 불로 충분히 달인다.

③‘약물’을 우려내고 찌꺼기는 버린다.

④하루 3회 차처럼 마신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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