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유산소운동을 많이 해야 - 자가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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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에 콜레스테롤 등 지방질이 쌓여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평소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결국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병이나 중풍의 원인이 된다.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은 지방질과 혈압,혈당,체지방량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줄인다.산소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무산소운동,즉 아령이나 역기 등 근력운동은 고지혈증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큰 근육을 서서히 움직이면서 산소를 많이 사용하는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해야 고지혈증이 좋아진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1주일에 3회,즉 하루 건너씩 운동을 함으로써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점차 횟수를 늘려 1주일에 5~7회까지 증가시킨다.운동시간도 처음에는 하루 20분 정도 하다가 점차 40분까지 늘린다.운동강도는 개인 최대능력의 40~80%로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가 알맞다.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우선 운동전에 심장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또 운동 전후엔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사지와 몸통 사이의 혈액순환이 서서히 증가하거나 감소해야 다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운동과 함께 예로부터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간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볶은 산조인과 대추,앵두 등을 함께 달인 약물에 계란 또는 오리알의 노른자로 짠 `난유'를 쳐서 복용하는 방법이다.
고지혈증에 대한 운동과 약차 마시시의 효과는 9~12개월이 돼야 나타나므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해야 한다.
▽ 만드는 법
①토종닭의 유정란 10개와 앵두,볶은 산조인,대추 등을 재료로 준비한다.
②계란의 노른자만을 취해서 뭉근한 불에 볶아서 `난유'를 만든다.
③볶은 산조인과 대추,앵두 각 10g을 질그릇 또는 주전자에 함께 넣고 달여 약차를 만든다.
④난유를 ③의 약차에 차숟가락 한개 분량정도 넣어 하루 3회 마신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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