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손상 - 응급처치법

-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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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눈은 눈꺼풀이라는 안전장치 덕분에 갑작스런 사고에도 안구를 보호할 수 있다.그러나 안심은 금물.우연한 타박상이나 금속,돌가루,안경알 등 날카로운 조각에 의해 찢어지거나 멍이 들기도 하기 때문.아무튼 흔하진 않지만 모든 안구손상은 항상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응급처치에 임해야 한다.
안구,특히 동공의 가벼운 상처도 세균에 쉽게 감염되고,낫더라도 반흔(흉터)이 생겨서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교통사고 등에 의한 관통상은 안구를 파열시켜 안구내 액체를 유출시키기도 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이런 손상은 매우 위험하며 즉시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실명할 수 있다.
▽ 처치요령
①환자를 눕히되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한다.안구운동에 의해 부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눈(안구)을 움직이지 말도록 환자에게 주의를 준다.눈에 박혀 있는 이물질도 빼선 안된다.
②부상당한 눈을 무균 가제와 붕대로 감고,안구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눈을 모두 감아야 한다는 점을 말해서 환자를 안심시킨다.
③ ①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원으로 빨리 옮긴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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