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물놀이를 할 때는 물에 들어가기전 가벼운 체조로 몸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그냥 물에 들어갔다가 자칫 근육경련을 일으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물에 빠져 익사할 위험에 빠진 환자는 어떻게 돌봐야 할까．

▽ 응급처치요령

①당연한 말이지만 가능한 빨리，그리고 조심스럽게 환자를 물에서 꺼내야 한다．익사자는 대부분 물이 기관지로 유입되려는 순간 후두가 수축함으로써 일어나는 호흡마비로 질식하게 된다．

②물에 빠진 환자의 팔·다리가 무기력하게 축 늘어져 있거나 머리에 상처가 있으면 목뼈를 다쳤다고 생각하고 부목 따위로 목뼈를 고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③물밖으로 꺼낸 다음엔 `입대 입' 인공호흡에 의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④물에 빠진 사람은 일단 소생하더라도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 적절한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환자를 후송할 때는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를 덮어 보온해주는 게 좋다．

-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