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나무-당뇨병, 신경쇠약 - 약초이야기

-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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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는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줄기껍질을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하며,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총근피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의 양지쪽 골짜기에 자란다. 봄철 올라오는 새순을 떼어내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하는데, 산채 가운데 고급품에 속한다. 맛이 상큼하고 먹기에 좋다. 참두릅과 개두릅 모두 식용한다.
열매는 둥글고 크기는 3밀리 안팎인데 가을에 익으면 검게 변한다. 산행을 하다 두릅나무가 보이면 가시 때문에 피해갈 수 밖에 없다. 비닐 하우스에 재배된 것이 일찍이 시장에 나오는데, 야생 두릅이 효과 면에서 더욱 탁월하다.
이른 봄에 움이 트기 전에 두릅순을 30센티 길이로 절단하여 땅에 꽃아 심으면 뿌리를 내리면서 두릅순을 채취할 수 있다. 밭가나 담장 울타리에 심어서 매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알려진 효능으로는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강정등이며,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병, 신경쇠약, 발기력부전,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
말린 약재 10그램정도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은 스티그마스테롤, 알파-타랄린, 베타-사이토스테롤, 리놀레닉산, 페트로셀리디닉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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